월간농구 8월호
트위터 썰 백업
8월의 적유황
K-patch #赤柚黃
아카유즈키세 한국패치 이름
적세랑 × 유하라 × 황기태
赤勢郎 × 柚昰囉 × 黃技太
* 유하라 예명 : YUHA·이유하 +별명 유가희
* 황기태 예명 : 기태효
* 2세 : 적태하 赤太昰
ㆍ성씨 첫글자는 원작과 일치시킴
ㆍ드림캐의 이름 끝 글자(한자)를 일치시킴
ㆍ유즈하라를 연상시키는 본명
ㆍ'세이 군'에서 연상되는 '세'를 중간 글자로 함
ㆍ키세와 비슷한 발음을 이루는 기태를 이름으로 함
ㆍ유카리와 비슷한 발음의 예명·별명: 유하-이, 유가희
ㆍ이름이 들어가면서도 '키세료'와 비슷한 발음의 예명
ㆍ2세 이름은 본래 설정과 동일한 방식으로 작명
ㆍ성씨는 적赤 쪽으로 따름
ㆍ이름자는 하라와 기태에서 한 글자씩 따서 섞음
얘네 한국패치하면 분위기가
아카유즈는 스카이캐슬이고 키세유즈는 드림하이임 ㅋㅋㅋ
赤柚黃 7대죄악
분노 × 색욕 × 탐욕
赤柚黃 7대주선
자선 × 친절 × 인내
ㆍ분노-인내 & 탐욕-자선 : 반대개념
ㆍ친절의 반대인 시기는 세 명의 사랑을 가장 방해할 요소
ㆍ색욕은 그냥 두 명의 연인이 있기에 부여한 개념
赤柚黃 커플 콜라보 메뉴/드링크 !!
아카시와 유즈하라의 교토 전통 유두부 & 유바 정식 #赤柚
키세와 유즈하라의 치즈 풀코스! #黃柚
- 카프레제 샐러드
- 양파 그라탕 스프
- 치즈 오븐 스파게티
- 고르곤졸라 피자
- 유자 에이드
#드림주에게_세상과_드림캐_중_고르라고_하면_드림주의_반응은
아카시와 키세가 유즈하라의 세계여서 없으면 살 수가 없다.
유즈하라에게 세상의 의미는 이미 아카시와 키세로 치환된 지 오래고,
일반적 의미의 세상은 유즈하라에게 세상조차 되지 않음.
#드림주와_드림캐가_섞인_색
아카시의 레드와 키세의 옐로를 섞은 컬러가 유즈하라의 주황색.
아카시와 키세를 모두 담은게 유즈하라의 주황톤 핑크예요!
그리고 요 컬러가 2세인 유즈키의 머리색이 되고요 (사실 조금 더 적색)
아카+유즈의 주황~다홍색과 키세+유즈의 금귤색이 오드아이로 반영됨.
어떻게 보면 2세인 아카시 유즈키는 이름, 컬러, 성격까지 모두
아카유즈키세를 세심하게 조합해서 담아낸 것이예요!
赤柚黃 키차이
赤柚 16㎝ 173 x 157
黃柚 32㎝ 189 x 157
16과 32 어쩜 이렇게 두배로 딱 떨어질까 천생연분이다♡
키세유즈 껴안기 가장 좋은 키차이
아카유즈 이마에 키스하기 좋은 키차이
#드림컾의_사랑은_愛戀好_어떤종류
아카유즈키세의 사랑은 戀코이! 달달하고 때로는 애절한, 포근한 수채의 느낌.
아카유즈는 위태롭고 절절할 때가 있어서 약간 愛아이 느낌도 나고,
키세유즈는 好스키의 이미지도 있다. 특히 중3-고1 사이 썸탈때!
아카유즈키세 MBTI
赤司 征十郎 INTJ 용의주도한 전략가 · 건축가(과학자)형
黄瀬 涼太 ESFP 자유로운 영혼의 연예인 · 사교적인 유형
柚原 優香 INTP 內 논리적인 사색가 · 아이디어뱅크형
柚原 優香 → 外 ESFJ 사교적인 외교관 · 친선도모형
* 유즈하라는 본래 INTP지만 가정교육의 영향으로 ESFJ의 페르소나가 형성됨.
불건강할 때는 ESFP적 모습을 보이기도 함.
= 평소에도 편한 상태로 살고 있지는 않다는 의미
아카시와 키세의 성격유형 지표가 전혀 다른게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유즈하라의 내면의 모습과 외면의 모습 또한 전혀 다름.
유즈하라의 내면은 아카시와 유사하고, 외면은 키세와 유사한 것도 포인트!
아카시와 유즈하라의 외면 & 키세와 유즈하라의 내면은
불건강할 때 서로의 모습이 됨. [참고]
연애서사
겉과 속이 다른 성격 정말 좋아하는데, 겉이 차갑고 속은 의외로 따스한게 최애
지만, 적유황은 외면은 따스하게 꾸몄는데 내면은 냉랭할 애들이라 너무 좋다.
그리고 또 그 안쪽의 안쪽은 사랑으로 말랑말랑 따듯함..
특히 유즈하라와 키세는 쉽게 살기 위해 적당히 멍청한 척 하는 법을 알 듯.
키세의 멍뭉미는 반은 꾸며낸 사교성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어서. 팬서비스나
선후배 교우관계, 직장에서의 친목 등을 원만하게 유지하기 위해 어느 정도는
헐렁한 면을 보이는 것 같음. 너무 날 세우거나 극도로 잘난 사람이라 다가가기
힘들다는 인상을 주지 않기 위함..? 유즈하라는 키세와 완전 같은 맥락은 아님.
둘의 대외적 이미지도 딱 다르잖아. 유즈하라의 대외적 이미지는 다재다능한
엄친딸 모범생임. 그러면서도 일정 부분에서는 약간은 바보같은? 모습을 보여
줘서 갭 모에 같은 걸 노릴 것 같다. 친구끼리의 관계에서는 너무 거리감 느껴
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 관한 견제와 질투를 받지 않기 위함이고, 집안에서
배운 대인법 상으로는 상대(손님)이 자신의 영리함에 기가 눌리지 않게 하기
위함... 상대가 우위에 있음을 느끼도록 일부러 거짓 꾸밈을 내는 것.
(이 부분은 아카시가 좋아하지 않던 면이기도 하다.)
아카시는 반면 절대로 그렇게 하지 않을 것 같다. 끝까지 날카롭고 영리한 모습
을 유지할 것. 따스한 외면을 꾸며낼 때는 상대를 고려하는 그런거 없이 단순한
매너일 뿐이고. 그리고 황제 아카시 가의 후계는 굳이 자신을 낮출 필요도 없어
그렇게 사는 것은 어울리지도 필요하지도 않음.
유즈하라는 아카시가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낮추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이례적인 일인지를 알고 있고, 타인들의 눈 앞에서 약해지는 아카시를 원하지
도 않는다. 오히려 끔찍하게 싫어한다. 그리고 아카시 또한 이 사실을 알고 있다.
어느 날 아카시와 유즈하라가 싸우고 난 뒤 냉전에 돌입하면 화해의 시간을
만들기 위해 이것을 이용하지 않을까.
성인 시점, 한바탕 싸우고 난 뒤 아카시를 피하며 만나려 하지 않는 유즈하라.
때문에 사과의 말을 건넬 타이밍을 도저히 잡지 못하는데 둘의 냉전에 지치는
키세가 넌지시 정보를 흘린다. 유즈하라는 오늘 저녁 시간에 이 장소에서 새
앨범 건으로 미팅이 있다고. 끝날 시간에 맞춰서 찾아가 보라는 의미. 그래서
그 시간에 장소로 가서 만남을 가지고 내려오는 유즈하라와 마주하게 된다.
“잠깐 나랑 얘기 좀 해.” 처음에는 그 말에 나는 할 말 없다며 차갑게 답하고
무시와 함께 지나치려는 태도를 보이지만, 주변에 협업자들이 있다는 것을
캐치하고 일부러 저자세로 나가는 아카시 때문에 흐름이 바뀌게 된다.
“잠깐이면 되니까,” “…….” “제발.”
달라진 거라고는 조금 더 애절해진 어조와 ‘제발’, 한 단어가 추가된 것 뿐인데
유즈하라가 느끼는 것은 완전히 다를 것이다. 이전까지의 이야기 좀 하자는 말
은 평소의 아카시와 많이는 다를것이 없었지만, 지금 하는 말은 아카시가 일반
적으로 보이는 태도는 아니거든. 타인들의 경우와 비교하면 정말 사소하지만,
이렇게 애절하게 애원하는 것은 아카시에게 있어서 자존심이 꺾이는 일임이
분명하니까. 그것도 단 둘만 있는 상황도 아니고 (일이 다 끝난 뒤라 흩어지는
중이라지만) 아직은 유즈하라의 직장 동업자들이 근처에 약간 존재하는 상태
에서라니. 유즈하라는 지금 아카시가 얼마나 힘든 것을 하고 있는지 그 누구
보다 절실히 알고 있을 테고, 그와 동시에 이런 아카시의 모습을 타인 그 누구
에게도 보이고 싶지 않을 거다. 아카시의 간절함이 유즈하라의 마음에 닿음과
유즈하라 개인이 느끼는 ‘제 애인이 얕잡혀 보이는 것은 절대 싫음’의 감정이
합쳐져서 결국 유즈하라는 시간을 허락하게 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 정도 했으면 화해해야지! ㅎ
아카시와의 사랑이 다시 이어진 윈터컵 뒤, 유즈하라는 제가 사는 집에 짝으로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셋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한 쌍으로 준비된 접시를 하나
더 주문하고, 두개였던 의자를 검색해 같은 것을 하나 더 사고. 그걸 바라보던
키세는 어느 날, 유즈하라의 집 소파에 앉아 있다가 그녀에게 폰을 내밀었다.
액정 안에 담겨 있는 것은 거실 테이블 위에 놓여 있던 티세트에 포함된 찻잔의
구매 창이었다.
유즈하라는 깊은 안도와 함께 감동을 받았다. 유즈하라에게 있어서 아카시가
돌아온 것은 희미하게 이어지던 사랑의 복귀 즉 익숙한 연장선이지만 키세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다고, 둘의 관계에 아카시가 불현듯 끼어든 것으로 느낄
수도 있겠다고 불안해하며 걱정을 했으니. 아무리 대화로 합의를 했다지만 마음
이 그렇지 못하면 어쩌지 싶었던 날들이 있었다. 하지만 기우였다. 키세는 지금
셋의 관계를 기꺼이 받아들이겠다고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黃柚
- 그런데 키세 군, 그거 이미 주문한 것이어요.
- 앗 그렇슴까?!
赤 유카리 (테이코) - 유즈하라 (흑화) - 유즈
유년기·격식 있는 자리에서는 유즈하라.
黃 유즈하랏치 + 유즈
유즈는 애칭. 둘만 있거나 애교스럽게 부를 때!
柚 아카시 + 세이 군 & 키세 + 료타
이름 관련 호칭은 애칭처럼 부를 때 사용!
#기분별_드림주가_드림캐를_부르는_호칭
매우나쁨 : (대화 거의 단절) 당신 (or 그대) / 너
나쁨 : 아카시. / 키세. (차가운 어조)
보통 : 아카시 / 키세(군)
좋음: 세이쥬로 or 세이 군 / 료타
매우좋음: 세이-군 / 료-타 (더 나긋한 어조)
*매우나쁨은 크게 싸웠을 때를 상정.
#기분별_드림캐가_드림주를_부르는_호칭
아카시 : 당신 → 유즈하라 → 유카리 → 유즈
키세 : 유즈하라 · 유카리 → 유즈하랏치 → 유즈 · 유카리
* '유카리' 의 경우 나쁠 때와 좋을 때 어조가 다름.
*아카유즈의 경우 싸우면 대화가 거의 단절됨.
#드림컾이_같이_맞춘_물건을_정리해본다
* 커플룩 의상은 제외!
유즈하라의 집에 있는 식기나 의자 등은 거의 모두 세개.
(윈터컵 뒤 일일히 찾고 단품 구입해서 세개로 맞춤)
셋이서 함께 스포츠 텀블러도 맞췄다! 대학생 때는 거기에
유즈하라가 비타민 충전 드링크 챙겨주기도 함.
물건은 아니지만 함께 왼손 약지에 반지처럼 타투를 했습니다.
커플링도 맞췄는데, 타투 위를 덮듯이 착용함.
커플링을 잠시도 벗어놓고 싶지 않은 마음에 한 타투라네요.
아카유즈 만년필. 같은 종류, 다른 색상을 사서 파츠를 섞어 재조립함으로서
커플 만년필 탄생! 각인도 새겼다.
맞춘 건 아니지만 키세유즈의 피어싱. 키세가 왼쪽에 해 보고 생각보다 너무
아파서 도망친(?) 바람에 남겨진 반대쪽 피어싱을 유즈하라가 오른쪽에 함.
외관표에도 적혀져 있는 부분이예요!
키세유즈 선글라스
아카유즈 야간독서용 무드등
겨울에 셋이 같이 데이트하다가 목도리도 맞춤.
폰케이스도 커플용으로 제작했을 것 같긴 한데
이건 그렇게 오랫동안 썼을 것 같지 않음...
* 향수나 시계는 아직까진 각자의 취향에 맡김.
* 앞으로 더 많은 것들을 맞춰나갈 예정!
아카유즈는 어릴적부터 부모들이 좋은 인연이라고 생각한 사이입니다.
부모들은 혼사까지 생각하기도 했고,
아카유즈가 상대 부모께 아버지 어머니 하며 살갑게 대하기도 하고.
키세유즈의 경우 유즈하라가 좋은 신부감으로 보일 것은 물론이고,
유즈하라 부모 측에서도 키세에게 만족할 것.
유즈하라 가문은 예능 종사자/실력자들을 사위로 맞아들이기도 합니다.
키세는 이 경우에 맞기 때문에 만일 키세유즈가 결혼을 알린다면
유즈하라 家 데릴사위로 맞을 것.
빠르면 고교생, 늦으면 성인시점부터 아카유즈키세 모두 약간씩 불면증 있을
것 같다. (유즈하라가 음악을 해서 늦게 자는 것과는 달리 못 자는 때를 의미)
사실 유즈하라는 어릴적 부모의 강요로 원치 않게 잠든 순간들에 대한 불만감
이나 상실감이 무의식중에 박혀 있기도 하고.
자주 불면이 올 것 같진 않고..
가끔씩 불면의 밤을 앓을 때 서로를 위해주는 아카유즈키세가 보고싶음.
중학 시절 어느 점심시간, 모여서 도시락을 먹다가 '요리 실력' 화제로 이야기
가 나온 적이 있다. 맛 좋고 예쁘기도 한 유즈하라의 도시락을 보고 직접 만드
는 것이냐고 물었을 때, 유즈하라는 자신이 아닌 요리사 사용인이 만든 것이라
고 하며, 자기가 만들 수는 있지만 부모님께서 자신이 직접 요리해 먹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걸 들은 아오미네는 "그게 뭐야. 요리는 배운다며
써먹지는 않는다니, 그런 건 그저 전시용이잖아." 라고 말했고, 이어 아카시가
"그렇네, 유카리는 부모님에 의해 전시용으로 키워지고 있으니 당연한 걸지도."
라며 무겁게 느껴지는 내용을 가벼운 느낌으로 말했다.
아카시나 유즈하라 당사자들은 (아프지 않은 건 아니지만) 그저 서로에게 익숙
해진 '사실'을 말했을 뿐이니까, 정말로 아무렇지 않게 전과 다르지 않은 표정
으로 맛있게 식사를 이어나가고... 이 뒤에 아오미네는 쿠로코에게 내가 뭔가
잘못 말했냐? 하고 물을 테고, 쿠로코는 아카시와 유즈하라 두 당사자가 그다지
불편해하지 않아 하니 괜찮습니다, 라고 아오미네를 안심시켜줄 듯.
그리고 다시 밝게 분위기 전환하는 역할은 유즈하라나 모모이가 담당해주라...
#드림캐의_이면을_드림주는_알까요
아카시와 유즈하라는 어릴적부터 서로를 의지하며 유일의 관계가 되었고
속을 모두 털어놓는 사이였기 때문에 모를 수가 없다.
그리고 유즈하라는 타인을 잘 읽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키세의 이면
또한 처음 본 순간부터 파악하고 있었음.
연애일기
2학년 여름 라쿠잔 농구부에 유즈하라가 처음 방문할 때, 아카시가 제 연인이
찾아올 거라는 사실을 부원들에게 미리 알렸었는데 누군지 어떻게 알아보냐는
코타로의 질문에 아카시는 "보면 알아, 6월의 작약." 이라 말한다.
그리고 실제로도 알아보는데 무리가 없었다고 함.
라쿠잔들이 유즈하라 처음 보고 '아, 그래서 6월의 작약...' 하는 모습 상상하면
너무 귀여움. (유즈하라: ???) 작약은 유즈하라 이미지 꽃이기도 하고, 미인을
뜻하는 일본 속담의 세 비유 중 하나기도 하고! 맨 처음의 일어서면 작약, 부분.
Q 유즈하라의 인상에 대해 물어보았다!
- 라쿠잔 대표 레오네
"첫눈에 세이짱의 신부라는 걸 알아볼 정도?"
- 카이조 대표 카사마츠
"키세와 잘 어울리게 생겼지. (키세에겐 좀 아까운 아가씨지만)"
(오늘도 까는 것을 잊지 않는 카사마츠 선배)
그리고 이윽고 불붙는 신경전...
딱 봐도 세이쨩 배필이거든? vs 우리 제수씨거든?
#드림캐_뒷담을_들은_드림주의_반응
조용히 곁으로 다가가서 책상을 노크하는 등으로 자신이 여기 있음을 알린 뒤,
나지막히 "더 해봐." 한 마디만 던진다. 평소에 유카리의 주변을 감싸던 온화한
분위기는 사라지고, 차가운 무無의 감각만 남아 뒷담하던 사람들은 그 위압감에
눌려서 더 이상 말하지 못함.
아카시/키세에게 말할거냐는 질문을 받는다면, "그건 네가 알아서 생각해 봐."
라고만 말하고 자리를 뜬다. 확실한 대답을 듣지 못한 채 며칠 내내 불안감에
가슴 졸이도록 만드는 것이 유즈하라가 내리는 고통. 본인들에게 전달해줄 일
은 거의 없겠지만 당사자가 알 리는 없지.
그러나 뒷담화를 한 여자가 키세에게 좋다고 붙어 있으면 티나지 않게 떼어놓
거나 키세에게 가까이 하지 말라고 언질정도는 주지 않을까 싶다. 뒷담을 한
사람이 팬이라며 붙어있다니 같잖고 짜증나잖아. 모델 타이틀이나 인기만 보고
달라붙어서 이용해 먹으려고 저러나 싶기도 하고. #黃柚
아카시는 왠지 유즈하라의 그날을 매번 알고 있을 것 같다. #赤柚
주기도 대략적으로 파악하고 있고, 여기에 유즈하라의 사소하게 변하는 행동
들을 종합해서 매달 정확하게 알아차릴 것 같은 느낌. 완벽하고 뭐든지 다 알
것 같은 사람이라 그런가,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서 알아낸다기보다 자연스레
머릿속에서 그런 계산이 돌아갈 것 같아. 물론 알고 있다고 해서 티를 내거나
행동의 커다란 변화는 없겠지. 다만 사소하게 챙겨주는 것들이 조금씩 있을 것
같다. 춥거나 아프면 덮으라고 교복 외투나 담요를 건네주고 간다거나, 진통제
를 준비해두고 있다가 유즈하라가 아파하면 자신에게 약이 있다고 필요하냐고
넌지시 물어본다거나. 유즈하라는 하루 엄청 아프고 힘들고 다음날부터는 아픔
이 없는 타입이기 때문에 당시에는 정신이 없어서 이런 부분들을 알아차리지
못하다가 지나고 나서 생각할 때 아카시가 알고 있었던 것 같아, 하고 깨닫겠다.
유즈하라는 카이조에 자주 찾아가는 편인데, 당연히 그날에는 카이조에 찾아
가기보다 집에서 쉬는 쪽을 택하겠지. 그런데 카이조에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번 찾아가는 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하루만 아픈 타입이기 때문에... 키세가
알아차리기엔 어렵지 않을까? 다만 가끔 다른 때보다 엄청 아프거나, 아픔이
이틀 이상 간다면 그 때엔 뭔가 이상하다고 느낄 수도 있겠다. 평소와는 다르
게 아파하고 기분도 예민해져서 괜히 속상해하는 유즈하라 끌어안고 토닥토닥
해줘라...ㅠ 그리고 자신은 유즈하라의 꾸며낸 겉모습을 좋아한게 아니라 유즈
하라 그 자체를 좋아하고 있는 거니까 지금처럼 투정부리고 우울해 해도 괜찮
다고, 오히려 다양한 속마음을 보여주는 편이 더 기쁘다고 달래주면서 유카리
자괴감도 낮춰줄 것 같고. 사실 키세는 유즈하라에게 엄청 다정하고 헌신적인
타입이라 그날인지 모르고 있어도 잘해주고 무의식중에 맞춰주고 그럴것ㅎㅎ
#黃柚
키세는 진짜 멈무같이... 아니 그 간식을 너굴맨이 처리하게 해조 8ㅁ8 하는
귀여운 느낌으로 유즈하랏치 너무 좋아 진짜 너무 좋아... 하고 있는 이미지.
그래서 자신이 모르던 유즈하라의 모습을 (일반인이라면 내 애인이 저런 면이?
하면서 밤새 쎄함에 고민할 법한 것들) 보더라도 헉 내가 모르던 유즈하랏치??
너무좋아! 하고 레어템 얻은 느낌으로 여전히 좋아한단 말이지 ㅋㅋㅋ
반면 아카시는 그렇게까지 애타는 행동은 하지 않는데 그냥 딱 느끼기에
분위기가 절실한...? 유즈하라 끌어안고 뒤에서 보이지 않게 경계의 눈빛
뿜뿜하는... 쟤 소유욕 개쩐다 피부로 느껴지는...
유즈하라가 이입이 많이 들어간 편이니까, 원래 키 큰 남자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아요, 하고 말하는 걸 듣는 애인들 보고싶음. 쭈굴해져서 힝구모드되는 키세
와 왠지 모르게 조금 당당해보이는 아카시... 그리고 이어진 그러면 어느 정도
키가 좋아요? 라는 질문에 177이라 답하면서 1타2피 해버림.
금안의 키세 료타 늑대에 비비기... #黃柚 늑대도 멈무과니까! 늑대개도 좋고ㅠ
늑대 수인 무리 알파 키세라던가 무리의 대장 키세유즈 부부라던가 짱짱 멋짐.
공부머리는 없어도 사회적 경험이나 눈치나 잔머리는 좋으니까 알파 될만한
능력자일거야. 사냥 실력(전투능력)이 엄청 뛰어나서 우두머리로 추대되었다
해도 좋고. 늑대는 가족애가 대단하다고 하니까 다른 사람을 비즈니스적으로
대하는 모습이랑, 가족과 무리들한테 보이는 모습이랑 완전 다를 것도 설정에
잘 어울리고 치임포인트고ㅜ 남녀가 거의 대등하고 평생 하나의 짝만 사랑한
다니까 키세유즈의 '첫 진심' 키워드랑도 엄청 잘 맞음. 순정남ㅠㅠ 늑대의 몇
안되는 천적이 호랑이고 그 다음이 곰이랑 사자(분포지역상 마주칠 일이 적다)
라는 것도 최고 좋음 누누히 말했지만 아카시 너무 사자같거든 동물의 왕...ㅠ
#모르는_사람이_번호를_묻는다면_드림주는
왠만하면 제 선에서 최대한 거절하지만, 정 안된다면 아카시 번호를 준다.
눈치도 빨라서 무슨 일인지 잘 알아챌거고, 해결도 알아서 해줄 것...
#드림주_미연시_해보는_드림캐
💛 이상함다. 유즈하랏치 소속사가 미연시 같은 걸 허용해주는 쪽은 아닌데...
❤️ 그래? 그런데 허가도 없이 실존인물로 미연시를 만들었단 말이지.
- 그렇게 고소했다 -
#드림캐_미연시_해보는_드림주
#赤柚
아카시는 모든 이들이 상냥하지만 거리감 있고 어렵게 느낄 것 같아서
아카시 루트는 난이도 높게 제작되었을 것 같다. 그래서 '남들에겐 어렵지만
나에겐 어렵지 않은 특별한 아카시!' 를 느낀 유즈하라는 만족감을 안고 더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해서 종료할 듯.
#黃柚
키세는 내內사람과 외外사람 구분이 확실한 편이라서 남들이 보는 모습과
유즈하라가 느끼는 모습이 확연하게 다른 부분들이 있을 것. 그래서 미연시
내내 속으로 '키세는 이렇지 않은데...' 하고 생각하다 결국 불만족스럽게 종료.
결과적으로 미연시의 끝은 모두,
결국 중단하고 실제 연인들에게 달려가게 된다는 것이에요.
미연시 속 아카시와 키세는 유즈하라가 느끼는 진짜와는 많이 다른걸!
#드림커플의_순정만화_속_역할
상류층 엘리트 귀족가문 후계자와 유년기부터 연이 닿아 유일의 이해자, 깊은
연인사이로 지내왔다. 그러던 어느날 연인이 달라지고 감정적 이유로 멀어지게
되고 다른 어려움도 겪는데, 이 때 다가와 따스하게 챙겨주는 것은 나를 짝사랑
해왔던 모델 인기남?! ◀ 여기까지만 봐도 더블남주 양날개 러브라인이잖아...ㅠ
그런데 이케멘과 사귀고 시간이 흐르자 멀어졌던 연인이 다시 마음을 잡고선
돌아왔다!? 와 이건 된다 대박이 날 수 있다.. 아카유즈키세 오리지널 스토리만
으로도 이미 주인공라인 세명이다
#드림캐가_생각하는_드림주의_이상형은
아카시, 키세 둘 다 한치의 의심도 없이 자신이라고 말할 듯.
그런데 키세는 내심 마음 안쪽 한구석에는 아카시가 아닐까 생각할 테고...
그리고 자신감 있게 말했지만 틀렸습니다.
그 어떤 다른 사람도 연인들보다 멋있다고 느끼지 않지만, 그래도 이상형은
사랑과 별개로 있다. 약간 모순처럼 느껴질 수 있는데, 사랑을 해버렸기에
취향이 연인들로 바뀐거지, 본래의 자신의 취향은 또 따로 존재하는?
그런 이데아적인 문제입니다..
저 사람 잘생겼다, 하고 말했을 때 충격먹는 아카시랑 키세 보고싶다.
정말 사심 하나도 없이 미술작품 보고 아름답다 하듯이 말하기 때문에 오해할
일은 전혀 없어도, 내가 이상형이 아니라고? 적 모먼트로 잠시 살짝 멍해지는.
특집! 우리 결혼했어요
유즈키가 아기일때 잠에서 깬 키세가 황급히 달려와서
"아가 아직 첫마디 못 뗀거 맞져?" 하고 다급하게 물음.
아직 말 못하는거 맞다고 왜그러냐고 물었더니 꿈에서 (아가)유즈키가
'그동안 강녕하셨습니까 부모님' 같은 말을 하는 꿈을 꿨다고ㅋㅋ
- 아카시 가家의 눈빛이었슴다..(?)
- 아니, 키세. 나조차도 어릴 때 그러진 않았어.
라는 아카시와 그 옆에서 웃겨 죽는 유즈하라.
그리고 이 아이는 서너살무렵부터 아카시를 '아버지'라 부르는 조숙한 아이가
되고 맙니다... 근데 진짜 별거 아니고 아빠가 둘이라 아빠와 아버지로 호칭을
구분했을 뿐이다.
아버지가 좋아, 아빠가 좋아? 하고 묻는 남편들 보고싶다.
두 아빠들 중 어느 쪽이 좋냐고 묻는 질문에도 유즈키의 대답은 '엄마가 좋다'
라고 합니다. 몇 번을 물어봐도 똑같은 답변에다가 마지막에는 어머니가 좋습
니다. 라고 또박또박 박아버려서 힝.. 하는 키세도 보고싶음. 아카시는 자상한
아버지고 키세는 친구같은 아빠였기 때문에.. 자주 놀아주고 뭔가 많이 해주고
그래서 내심 유즈키가 자기를 우선으로 쳐줄것 같았는데 배신(?)당함.
아카시는 이 가족 남자라면 유카리를 좋아하는건 당연하다고 말해주고 ㅋㅋ
아카시 유즈키의 테이코중학 입학날, 그나마 최근까지 유즈키를 본 사람이
아오미네였기에 다른 사람들이 유즈키는 어떻게 생겼어? 어릴 때랑 달라진
점은 있어? 어떻게 알아보지? 하고 물어봤는데 귀찮은 아오미네는 "키세와
유즈하라 그리고 아카시의 아들이니까 잘난 애겠지" 라고 말했다.
실제로 잘생겼고 품위있고 잘났다는 아우라를 발산하는 아이가 보여서 쉽게
찾아낼 수 있었다고 함... 그런데 유즈키 초등학교 고학년때부터 (아역)배우
했을 것 같아서 관심 좀 있는 애들은 방송 보고 대충 알고 있지 않았을까?
모모이라던가... 근데 애초에 모모이는 자주 찾아올 것 같아.
유즈키가 아카시를 아버지, 키세를 아빠로 구분해서 부르는 것처럼 유즈하라
가 여보라고 부르면 아카시가, 자기라고 부르면 키세가 반응했으면 좋겠다.
아카유즈
세우細雨를 맞는 赤柚.
조짐도 없이 밝은 하늘에서 갑작스레 내리는 옅은 가랑비. 얇은 장막같이 내리
는 비였지만 하교길 내내 맞는다면 몸 안까지 젖어 들 것이 분명했다. 아카시
는 운전기사를 부르려 했지만 유즈하라는 비 내리는 바깥으로 걸음을 딛는다.
이 정도 비는 맞고 가도 될 것 같아.
아니었다. 유즈하라의 부모는 그가 비를 맞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러니
이것은 고집이고 일탈이었다. 아카시는 그 억지에 기꺼이 따라주도록 한다.
자신만 비를 맞지 않고 따로 가는 방법이 있었는데도 왜 어울렸냐고 하면 글쎄
사랑밖에는 답이 없다. 모든 비합리에는 이 이름을 붙이기 좋아. 결국 그 날은
유즈하라도 아카시도 온통 젖었고, 유즈하라의 집이 더 가까웠던 탓에, 자신의
집에서 유즈하라가 우산을 가져와 손에 들려 주긴 했지만, 아카시는 홀로 빗길
을 조금 더 걸어야만 했다. 집에 도착하자 흠뻑 젖은 그를 보고 사용인이 놀라
죄송한 얼굴을 했지만 아카시는 제가 한 행동이라며 그를 가라앉혔다. 옷 뿐만
아니라 몸까지 빗물이 배어 든 것 같았지만 느낌이 나쁘지 않았다.
어쨌거나 유즈하라와 아카시는 그 날의 귀가길 내내 웃고 있었으니.
아카시 문자는 잘 안할것 같고, 차라리 전화를 할 것 같은데 그마저도 많이는
하지 않을 것 같고, 그렇다고 요즘 시대에 말랑말랑한 러브레터를 주고받지도
않을 것 같아서 고민해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유즈하라가 보고싶으면 바로
비행기 끊어서 왕복 다녀올 것 같단 말이지...
연습 끝나고 갑자기 보고 싶어서 왔어. (왕복 비행기표로 돈 불태우기)
이럴 것 같다고ㅋㅋ 공항 위치 고려하면 신칸센이 좋다는데 그런거 없고 그냥
아카시家 운전사 + 항공 + 택시 이렇게 조합해서 올 것 같다고...
실장님, 뭐 듣고 계세요? 가요네요. 실장님은 꼭 클래식만 들으실 것 같은
이미지였는데. 어, 유즈하라 곡이네요! 물론 알죠. 요새 한창 인기인 드라마
OST잖아요. 다른 곡들도 들어봤는데 유메하라 시절부터 곡이 참 괜찮더라
고요. 제 취향이었어요. 음반 전집 가지고 계신다고요? 진짜 팬이신가봐요!
'팬 아니라 애인인데.'
회장 아들 아카시 실장님..
* 실제 직급은 부장~이사급
#남친자랑_드친소
얼굴천재 능력좋음 다재다능 인기많음 매력넘침 사회스킬만렙 스포츠잘함 농구계탑클래스, 어디 하나 빠지는게 없는 남친들입니다... (공부머리가 빠진 것 같은 한명이 있지만 그 외의 머리는 좋으니까 넘어가주세요) 연인에게는 다정하고 헌신적이고 귀엽기까지 아! 너무 사기다!! pic.twitter.com/M24wo1gvTF— ユズ (@M15S1NU) August 26, 2019
남친 너무 사기라며 앓고 있는데 옆에 와서
- 내가 너에게 먹히는 사기라서 다행이네,
하고 플러팅하는 아카시 주시오....
그 목소리로 나지막하게 말하면 정말 죽어ㅜ
키세유즈
사랑 또는 성욕과 식욕이 맞닿아 있다는 것은 한 쪽이 넘치도록 채워지면 다른
쪽은 그만큼 필요가 줄어든다는 의미일까 키세 료타는 어느 날부터 체중조절이
필요 없어졌다 전신을 너울대는 울렁임에 한 젓가락도 입에 대기 힘들었고 柚
외의 어떤 음식에도 끌리지 않았다 사랑이 넘치고 있었다 지독한 상사병이었다
유즈하라와 아카시가 완연한 연인의 모습을 하고 있을 때, 가망 없다고 생각
하면서도 감수하며 사랑을 시작하고 긴 시간 그 마음을 변함없이 유지하던
키세도 한번쯤은 지친 적이 있지 않을까.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사랑하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면?
자신에게 고백해 온 수많은 사람들 중 가장 괜찮겠다 싶은 사람에게 연락하는
거야. 언제 어디서 만나자고 고백에 대한 답을 하고 싶다고. 힘겨움에 도피할
곳이 절실해져서 순간의 충동으로 가진 생각이었지만 그래도 나를 좋아하는
사람을 사랑하기 위해 노력해야지 생각했는데, 그 일탈은 시작도 되기 전에
순식간에 끝나고 만다. 하필이면 고른 그 사람이 키세의 외모만을 보고 달려든
사람이 아니었어서.
- 왜 울 것 같은 표정을 해요?
고백을 받아들이겠다고 한번 사귀어 보자고 답하는데
왜 그렇게 울 것 같은 얼굴이냐고 그 여학생이 묻는다.
설마 답변을 주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고, 연애하게 되리라고는 꿈도 꾸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고백은 막연해도 진심이었다. 사귄다면
물론 행복하겠지만 키세 군의 그런 마음은 받고 싶지 않아요. 웃기게도 제게
고백한 여자에게 차였다. 자신이 어째서 울상인지 알고 있기도 했다. 간직해온
짝사랑을 접는다는 것도 서러운데 하필 자신이 깊게 생각해 고른 사람이 꼭
유즈하라를 닮았기 때문이다. 그 여학생을 마주했던 순간 자신의 행동은 그저
말 그대로 충동일 뿐이었음을 절실히 깨달았다. 사실을 외면해 왔을 뿐이지.
해가 쨍쨍한데 갑작스레 비가 쏟아진다. 피어오르는 가슴 속 열기에 비를 맞으
며 학교로 뛴다. 네가 급했다. 이 시간이면 무용실에서 부활동을 하고 있을 때다.
비에 흠뻑 젖어 어깨 위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몸을 무용실 문 옆에 기댄다.
벽 뒤로 들리는 음악과 유즈하라의 발소리에 마음이 기쁘게 두근거린다.
머리칼에서 떨어지는 빗물에 행복한 울음이 섞인다.
"유즈하랏치 예전에는 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면서요, 이유가 뭐였슴까?"
싫어했던 건 아니었어, 혹시나 오해할까 작은 정정을 붙인 뒤 유즈하라는 고민
끝에 말했다. "음… 일단 키세 군, 그 때 웃지를 않았어요." 중학 시절의 키세를
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동의할 리 없는 답변이었다. "무슨 소리임까, 내가 얼마
나 잘 웃고 다녔는데." 키세 또한 그렇게 생각했는지 웃음 섞어 의아함을 표출
했지만 그녀는 단호했다. 고개를 저으며, "아니. 안 웃었어." 시선을 마주한다.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하는 지 알잖아.
이어진 말에, 아까부터 맞닿은 시선에, 키세는 꼭 자신이 꿰뚫리는 듯한 느낌
을 받았다. 이럴 때면 익히 알고 있는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다시금 그녀가
사람을 읽는 것이나 감정에 있어 참 예리하다 싶은 생각이 새삼 든다.
"그래도, 어차피 나랑 있을 땐 잘 웃었어요. 그래서 나중엔 상관 없어졌어."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가슴 안쪽이 간질거리는 게, 그녀를 사랑하고 있구나,
하고 새삼 다시 느끼게 되기도 하고.
하, 정말 어이없네. 그러면 내가 부탁을 들어줄 것 같슴까? …맞아여. 하는 키세
보고싶음. 유즈하라는 어릴 때 비즈니스적으로 사람의 호감을 얻기 위한 마음
을 흔드는 (말하자면 애교와 맥락이 비슷한) 것을 배웠어서 애교를 포함한 그
비슷한 것들을 잘 하지 않음. 매우 잘 하지만 하기 싫어함. 그렇기에 쉽게 볼 수
없는 것이니까 유즈하라의 애교에 키세는 살살 녹지 않을까. 근데 생각해보니
딱히 애교 없어도 키세는 유즈하라가 원하는 것 다 해주잖아...? ㅎ
교육받은 그게 뭔지 정확히 설명하긴 애매한데... 일부러 상대방을 칭찬하고,
좋아하는 행동을 캐치해서 보여주고, 상대와 같은 모션이나 어조를 취하고..
그런 류의 것들.
아 갑자기 웃기네 유즈하라의 모든 새로운 모습을 좋아하는 키세...
- 저 오늘 SSR 유즈하랏치 뽑았슴다!
- (무슨소리야...) 어떤 유즈하라인데.
- 화내는 유즈하랏치여.
- (그거 왜 신나하는건데)
키세 료타의 세상에 나쁜 레어는 없다
* SSR 뽑았다 = 새로운 모습 발견했다
* 화내는 유즈하라를 보았다
= 거의 자기가 화나게 했을 확률 반 이상
비 오는 날 우산 같이 쓰는 黃柚...
黃: 헉 뭐야 유즈하랏치 왜 그렇게 머리가 젖었슴까?!
柚: (영혼 없는 흐린 미소...)
32cm 차이니까 얼굴로 비 다 들이칠 것 같아서...ㅎ
[지금 달이 주황색임다! 유즈하랏치가 생각나요.]
[키세, 오늘의 달은 예쁘게도 주황색이어요.]
동시에 문자를 보낸 열두시 반 오늘의 키세유즈
신발장을 열면 쏟아지는 러브레터들 사이에서도 유즈하라의 편지만큼은
귀신같이 찾아내는 키세료타... 편지가 화려하지도 않고 그냥 깔끔하고
수수한데도 그 수많은 편지들 가운데 바로 보인다네요
- 키세 군, 마침 전화 잘 걸었어요! 지금 비가 안개처럼 와!
- 비 맞지 말라고 건 전화임다...
- 응, 그치만 비의 감촉이 보들거려요. 그래서,
키세의 부드러운 손길이 떠올라요.
그 날 새벽, 키세는 '예고도 없이 이런 설레는 말로 치고 들어오면
내가 잠을 어떻게 잠까!' 를 속으로 외쳤다.
키세 밖에서 스마트폰으로 검색창에다가 자기 이름은 당당하게 검색하고
유즈하라 이름은 눈치보면서 부끄러워하며 검색할것같다. 그걸 본 아오미네가
혀를 차며 자기 자신을 검색하는걸 더 민망해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놀릴듯.
사귄지 몇년차 된 애인 검색하는게 뭐가 그리 부끄럽냐, 하는 말도 추가.
그리고 아오미네에게 "그야 몇년이 지나도 유즈하랏치는
아직도 내 설렘의 대상인걸요" 라고 답하는 키세.
아오미네 : 와 진짜, 와... (닭살돋은 팔 문지르며 멀리 떨어짐)
'❤️🧡💛 > 🌆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 💞 월간농구 9월호 🏀 (0) | 2019.10.01 |
|---|---|
| 💞 음악웹진 여름호 🎵 (0) | 2019.09.24 |
| 💞 월간농구 7월호 🏀 (0) | 2019.09.08 |
| 💞 월간농구 6월호 🏀 (0) | 2019.09.08 |
| 𓆝 날치 (0) | 2019.09.06 |